이쯤되면 최예나 남친 찾기…정민규? 은찬? 하이스쿨 로맨스 (빌런의 나라)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4.10 09: 27

가수 최예나(YENA)와 템페스트(TEMPEST) 은찬이 '빌런의 나라'에서 설렘을 고조시켰다.
최예나와 은찬은 지난 9일 방송된 KBS2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극본 채우 박광연, 연출 김영조 최정은, 제작 스튜디오 플럼) 7회에 각각 구원희, 송강 역으로 출연했다.
'빌런의 나라'는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최예나는 평화고 2학년 학생이자 오나라(오나라) 가족의 객식구 구원희 역을 맡았고, 은찬은 오유진(소유진)과 송진우(송진우)의 장남 송강 역을 맡았다.

최예나와 은찬은 서영훈 역 정민규와 함께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설렘을 자극했다. 두 사람은 고등학생의 풋풋한 매력으로 싱그러운 청춘을 그리는 동시에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로맨스의 불을 지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날 구원희(최예나)와 송강(은찬)은 서영훈(정민규)과 본격적인 삼각관계에 놓였다. 구원희는 배세린(김단아)을 좋아하는 서영훈을 위해 큐피드를 자처했지만 그를 향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또 송강은 그런 구원희를 바라보며 속앓이를 했다.
이 가운데 배세린의 악행으로 콩쿠르 대회에 가져갈 구원희의 첼로가 캐비닛에 갇히게 됐고, 이에 서영훈과 송강이 모두 나섰다. 서영훈은 송강이 열쇠를 가지러 간 사이 캐비닛을 들고 콩쿠르장으로 향했고, 캐비닛이 망가지면서 결국은 첼로를 전할 수 있게 됐다.
구원희는 적극적으로 자신을 도와준 서영훈에게 감동했고, 뒤늦게 열쇠를 갖고 콩쿠르장에 도착한 송강은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좌절했다. 이때 서영훈은 콩쿠르 의상을 입고 화사한 비주얼을 드러낸 구원희를 보며 마음의 변화를 느꼈다.
이어 구원희는 서영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함께 식사를 하기로 했지만 서영훈이 배세린을 만나러 간다며 오지 않자 혼자 떡볶이를 먹으며 속상해했다. 이때 송강이 나타나 구원희와 함께 있어 줬고, 서영훈은 배세린에게 사귀자는 말을 들었다.
이에 구원희, 송강은 서영훈과의 삼각관계를 넘어 사각관계의 흥미로운 상황에 놓여 이야기를 더욱 극적으로 만들었다. 10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이들의 관계가 또 어떻게 변화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최예나와 은찬이 출연하는 KBS2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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