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ERA 6.61’ 반즈, 개인과 팀 3연패 모두 끊을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5.04.10 11: 56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찰리 반즈가 시즌 첫 승을 따낼 수 있을까.
반즈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반즈는 올 시즌 부진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3경기 등판해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6.61을 기록 중이다. 22일 LG 트윈스와의 개막전에서 3이닝 7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28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는 7이닝 1실점 역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침묵하면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그리고 4일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6⅓이닝 6실점(4자책점)을 기록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잘 던져도, 못 던져도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반즈가 등판하는 날 투타 부조화에 시달렸다. 팀도 현재 3연패에 빠져 있다. 반즈가 에이스다운 피칭을 보여줘야 하는 날이다. 
KIA를 상대로는 지난해 4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70의 성적을 남겼다. 
시즌 첫 2연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KIA는 윤영철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윤영철은 올 시즌 1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3월 26일 광주 키움전 2이닝 6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이후 등판 일정이 조정되는 등 제대로 선발 기회를 잡지 못했다. 보름 만의 선발 등판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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