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하영민-임찬규, 누가 위닝을 이끌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04.10 12: 35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1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1승 1패를 주고받고 위닝이 걸린 3차전이다. 
선발 투수는 키움은 하영민, LG는 임찬규다. 두 투수 모두 초반 페이스가 좋다. 
하영민은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과 시즌 첫 경기에서 3이닝 5실점(4자책)으로 부진했으나, 이후 SSG전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 NC전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LG 임찬규. 2025.04.03 / dreamer@osen.co.kr

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키움은 하영민, NC는 로건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2사 1,2루 키움 선발 하영민이 NC 권희동에게 삼진을 이끌어내며 이닝을 마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4.04 /cej@osen.co.kr

하영민은 지난해 LG전 5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잘 던졌다. 
임찬규는 2경기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0.61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 상대로 데뷔 첫 완봉승을 달성했고 KT전에서 5.2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임찬규는 지난해 키움 상대로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2경기 모두 고척돔 원정경기였다. 
LG 타선은 전날 키움 좌완 투수 로젠버그에 8회까지 2안타 13삼진으로 무기력했다. 우완 하영민 상대로 좌타자 주축 타자들이 반등할지 관건이다. 
키움은 전날 송성문, 이주형, 박주홍이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타선 집중력보다는 장타력으로 점수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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