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골싱특집 10기 영식과 국화 사이에 ‘역대급’ 위기가 발발한다.
10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전쟁보다 더 살벌한 감정 싸움을 벌이는 10기 영식과 국화의 충격 상황이 그려진다.
앞서 10기 영식은 남자들의 데이트 선택에서 ‘1픽’ 국화 대신 ‘2픽’ 백합을 택해, 22기 영식과 백합을 두고 ‘2:1 데이트’를 하게 됐던 터. 이날 두 남자와 행복한 데이트를 한 백합은 숙소로 돌아온 뒤, 다른 출연자들에게 데이트 후기를 전한다.
백합은 “오늘 안 했으면 후회할 뻔!”이라며 자랑하고, 이를 듣던 국화는 갑자기 표정이 싸늘해진다. 국화의 심상치 않은 표정 변화를 간파한 10기 영식은 국화에게 “원래 이렇게 말이 없었나? 유난히 말이 없는 것 같은데”라고 조심스럽게 묻는다. 그럼에도 국화가 별 반응을 보이지 않자, 10기 영식은 아예 국화에게 “산책 좀 하자”고 제안한다.
국화는 마지 못 해 따라나서고, 10기 영식은 “난 그대가 궁금하거든”이라고 국화의 속내를 묻는다. 이에 국화가 솔직한 생각을 밝히자, 10기 영식은 “내가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다. 그대가 어젯밤에 본 나의 모습을 믿으십시오”라고 해명한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선택하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 아닌 이상, 전 그대한테 갑니다”라고 ‘고백 총공격’을 한다. 하지만 국화는 “내가 너라면 난 적당히 했을 것 같아”라고 싸늘하게 쏘아붙인다. 이어 국화는 “너무 슬프다. 아니, 그냥 짜증이 난다. 이 상황이”라며 감정을 폭발시킨다.
10기 영식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나도 동등하게 중요한 짝을 만나러 온 사람이니까 컴플레인 하겠다”며 “나 이런 연애는 힘들어”라고 폭탄 발언을 한다. 심지어 그는 “여기서 좋은 사람과 시간 보내고 싶다. 자꾸 이러면 그대와 나는 이걸로 끝이야”라고 이별까지 언급한다. 갑자기 10기 영식과 국화 사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냉기류를 맞은 두 사람의 로맨스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지난 3일 방송된 ‘나솔사계’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2.6%(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해 전주 대비 상승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3,1%까지 치솟았다. 또한 ‘나솔사계’의 타깃 시청률인 ‘남녀2049’에서도 1.4%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거뒀다.
10기 영식과 국화의 ‘전쟁 같은 로맨스’는 10일(오늘)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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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NA, SBS P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