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슬전' 강유석, '폭싹' 은명이가 의사로.."'왜 저래' 소리 나올 수도" [Oh!쎈 현장]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4.10 15: 07

강유석이 '언슬전' 합류 소감을 전했다.
10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라마다 서울 신도림에서는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 신원호 크리에이터, 이민수 감독이 참석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크리에이터 신원호, 이우정/ 연출 이민수/ 극본 김송희 /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제작 에그이즈커밍)(이하 ‘언슬전’)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입덕부정기를 거쳐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 드라마다.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언슬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연출 이민수, 극본 김송희)’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 드라마. 청춘 배우 고윤정(오이영 역), 신시아(표남경 역), 강유석(엄재일 역), 한예지(김사비 역), 정준원(구도원 역)이 극 중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를 배경으로 좌충우돌 일상을 보내는 레지던트들의 성장기를 예고한다.배우 강유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10 / rumi@osen.co.kr

이날 아이돌 출신 전공의 ‘엄재일’을 맡은 강유석은 캐스팅 비하인드에 대해 "누구나 그랬겠지만, 저는 진짜로 소리 지를 정도로 너무 행복했다. 오디션 보고 나와서 넌지시 들었는데, 밖이라서 살살 소리 질렀는데, 마음속으로는 엄청나게 질렀다. 집에 가서도 포효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저 역시 '응답하라'나 의사생활 시리즈를 보며 자랐고, 보면서 ‘저런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꼭 같이해보고 싶은 감독님이었는데, 오디션을 보고 최종 확정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감개무량하고 행복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양은명'으로 인상을 남겼던 강유석. 그는 "저는 은명이를 먼저 촬영을 했고, 그다음이 ‘언슬전’이었다. 그래서 누가 먼저 오픈이 되던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진 않았다. 열심히 행복하게 친구들과 촬영이 끝나는 게 아쉽고 슬플 정도로, 재미있게 찍었던 작품이라, 이게 내일모레 나온다는 생각 하나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을 즐기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마 이번에도 밝은, 재이의 이야기라,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은명이와 비교해) 아마 다른 쪽으로 ‘왜 저래’가 나올 수 있긴 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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