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출신’ 문가영, 파격 란제리룩 입은 이유..“얌전 이미지 변칙 주고파”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4.10 16: 13

문가영이 화제를 넘어 파격을 선사한 전신 시스루룩을 착용했던 이유를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문가영이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문가영은 데뷔 20년차라고 밝히며 “독일에서 태어나 10살 때 한국에 왔다. 그때부터 아역배우로 연기를 시작했다. 의외로 저는 한 번도 쉬지않고 쭉 일했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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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역배우 데뷔 후 끝없는 무명 생활에 힘겹기도 했다고. 그는 “나의 아역 시잘을 몰라주시는 게 뚜렷한 히트작이 없었기 때문이 아니겠나. 나는 ‘기다린다’와 ‘버텨낸다’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 자리에서 꾸준히 버티고 기다리면 항상 때가 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문가영은 최근 화제를 모은 패션위크 착장에도 입을 열었다. 조세호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데 패셔니스타로 유명한데, 패션위크 참석할 때 과감하게 의상을 입으시더라”고 물었다.
앞서 문가영은 지난해 돌체 앤 가바나 앰버서더를 맡으면서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밀라노에서 열린 패션위크에서 문가영은 전신이 시스루로 된 파격적인 란제리룩을 선보였고, 당시 란제리룩을 통해 ‘언더붑’ 패션에도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문가영은 “컬레션의 옷들이기도 했고 제가 도전하는 걸 되게 좋아하는 편이다. 다들 되게 ‘문가영 책 좋아하고 얌전하고’ 이렇게 생각하실 때마다 뭔가 변칙을 주고 싶은 욕구가 있어서 그러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문가영은 2006년 영화 ‘스승의 은혜’로 데뷔한 뒤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질투의 화신’ 등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위대한 유혹자’, ‘으라차차 와이키키2’, ‘그남자의 기억법’, ‘여신강림’, ‘사랑의 이해’, ‘그놈의 흑염룡’ 등에서 확약했다.
문가영은 차기작으로 tvN ‘서초동’을 선택해 한창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서초동’은 이종석,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 등이 출연하며 올 하반기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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