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현대)가 3연승과 3경기 연속 클린시트 두 마리 토끼 사냥에 정조준한다.
전북현대는 오는 13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SK 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8라운드를 치른다.
최근 안양과 대전을 차례로 승리하며 승리의 기지개를 켠 전북현대는 이번 제주전도 승리해 3연승과 함께 상승세의 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특히 지난 2경기 모두 무실점으로 승리해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 안정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선수단도 이날 경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이 가득하다.
전북현대는 3월부터 치른 5경기 동안 1승에 그치며 좋지 않은 흐름의 제주에 더욱 날카로운 공격으로 맞설 것으로 보인다.
전북현대는 팀의 득점을 책임지는 최전방 공격수 콤파뇨를 비롯해 지난 대전전에서 부활의 시동을 건 티아고와 에르난데스도 가세하며 팀 공격력이 한층 두터워졌다.
이날 경기는 지난 2월 파트너십 연장 계약을 체결한 ‘금호타이어’의 파트너데이가 진행된다.
‘금호타이어’는 하프타임 전광판 이벤트를 통해 콤파뇨, 이승우, 홍정호 선수의 친필 사인이 된 유니폼을 팬들에게 선물한다.
또한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 팬 대상으로 진행한 ‘베스트11 선수 그리기’는 이날 경기와 20일 대구전에 ‘플레이(Play) 1994’ 부스에서 접수받을 예정이며 채택된 그림은 5월 홈경기 팀 선발 라인업 이미지에 활용될 예정이다.
올 시즌 팀의 전 경기(K리그1 - 7경기, ACL투(Two) - 4경기)에 선발 출전하고 있는 주장 박진섭은 “선수들 모두 승리에 대한 자신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자신감의 가장 큰 힘은 항상 변함없이 보내주시는 팬들의 성원이다”며 “우리 선수들은 승리로 보답할 때 가장 행복하다. 이날도 팬들의 성원에 꼭 보답하겠다”며 이날 경기의 포부를 전했다.
한편, 전주월드컵경기장의 각 입장 게이트도 전북현대 팀 컬러인 녹색으로 새롭게 단장해 전주성의 분위기를 더욱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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