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또 하나의 대출 상환을 마쳤다.
10일 서유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 스토리에 “또 하나 완료. 이렇게 하나하나. 난 적어도 남들한테 피해는 안 끼칠거야”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서유리는 대출 전액 상환 내역 안내를 공개했다. 계좌번호와 함께 대출 전액을 상환 완료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서유리는 최병길 PD와 이혼하면서 자신의 이름으로 대출을 요구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X는 나에게 5년간 총 6억 가량의 돈을 빌려 갔고 그 중 3억 정도 만을 갚았다. 이는 순수 은행 계좌이체 내역만을 계산한 것이고, 이자 비용 같은 건 계산하지 않았다. 그래서 24년 12월 말까지 X는 내게 3억 2천 가량을 갚아야 한다. 이는 변호사 동석 하에 작성한 이혼협의서에도 명시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혼 후 최병길 PD에 대한 폭로로 진흙탕 싸움을 하던 서유리는 지난해 9월 11억 4천만 원에 달하는 대출금을 모두 상환했다고 밝혔다. 서유리는 “좋은 날이 또 올거라 믿자”라며 힘을 냈고, 11억 상환 7개월 만에 또 하나의 대출 상환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한편 서유리와 최병길 PD는 2019년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지만 지난해 3월 이혼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