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 무어 막내딸, '의붓 아빠' 애쉬튼 커쳐 저격했나.."할 말 많다" [Oh!llywood]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04.10 19: 00

배우 데미 무어의 딸 탈룰라 윌리스가 의붓 아버지였던 애쉬튼 커쳐에 대해 언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현지시각) 외신 페이지 식스는 데미 무어와 브루스 윌리스의 막내딸 탈룰라가 애쉬튼 커쳐에 대해 흔치 않은 언급을 했다고 보도했다. 
탈룰라는 혼합 가족의 기쁨과 슬픔을 성공적으로 헤쳐나가는 방법에 대해 “개인적인 경험이 있다”라고 인정했다. 그는 배우 기네스 팰트로의 SNS 게시물에 “할말이 정말 많아요. 특히 전 의붓 부모와의 관계를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라는 댓글을 남겼다. 기네스 팰트로는 남편 브래드 팔척과 팟캐스트에서 해당 주제에 대해 논의했었다.

SNS 사용자들은 탈룰라의 댓글이 데미 무어와 결혼 생활을 했던 애쉬튼 커쳐에 대한 언급인 지 궁금해 했고, 탈룰라는 “이건 아마 개인 메시지였어야 할 것 같지만, 그렇다. 나는 이런 일에 대해 개인적으로 경험이 있다”라고 고백하며 중요한 대화라고 강조했다. 
브루스 윌리스와의 사이에서 세 딸을 두고 있는 데미 무어는 2005년 16살 연하의 애쉬튼 커쳐와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탈룰라의 나이는 11살이었다. 하지만 8년 후인 2013년 이혼했고, 이후 전 남편 애쉬튼 커쳐에 대한 사생활 폭로를 담은 자서전 ‘인사이드 아웃’을 발표하기도 했다. 
탈룰라는 앞서 지난 2023년에도 데미 무어와 애쉬튼 커쳐에 대해 “엄마가 애쉬튼과 막 사귀기 시작했을 때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내 내면으로 파고들었고, 그로 인해 나는 완전히 쓰레기 더미 속으로 빠져들었다”라고 말했다.
애쉬튼 커쳐는 2020년 팟캐스트에 출연했을 당시 데미 무어와 이혼 후에도 세 명의 의붓 딸들에 대해서 “저는 10대 소녀들의 청소년기 양육을 돕고 있었다. 저는 그들을 사랑한다. 그들을 사랑하고, 존중하고, 존경하고, 그들이 추구하는 모든 일에서 성공하기를 응원하는 것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데미 무어와 이혼 후 배우 밀라 쿠니스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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