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 도난당한 박나래, 연이은 악재 속 미담 터졌다..'눈물' 뭉클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4.10 20: 38

박나래가 자택에서 금품 도난 피해를 입은 가운데 미담이 이어지며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9일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16년 지기 폭로, 연습생 시절, 가위눌린 썰, 지연 눈물, 육성재 노래'라는 제목으로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의 배우 육성재, 김지연이 출연한 29회 영상이 게재됐다.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김지연은 "갑자기 하고 싶은 얘기가 생겼다"라며 박나래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지연은 "아이돌 신인 때는 예능에 홍보성으로 많이 나가지 않냐. 이후 '스물다섯 스물하나' 끝나고 예능이 많이 들어와서 나갔었는데, 저와 만난 걸 기억하는 사람이 많이 없었다. 근데 선배님은 기억하더라”며 “ 절 기억하는 분은 선배님밖에 없었다. 항상 한결같이 잘해주는 분은 언니밖에 없다. 저희가 누군지 모를 때도"라고 털어놨다.

갑작스러운 김지연 고백에 박나래는 눈물을 훔쳤고, 김지연도 덩달아 눈시울을 붉혔다. 그런 두 사람의 모습에 육성재는 "신인 때부터 그렇게 잘해주고 했던 사람들이 진짜 기억에 많이 남고, 잘되고 나면 보답하고 싶어진다"고 공감했고, 김지연은 "감사하다고 꼭 말하고 싶었다"라며 거듭 진심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요즘 악재던데 이런 훈훈한 이야기 넘 좋다”, “나래씨 착한 일만 하고 살았는데 이게 무슨 일”, “주변 사람들 잘 챙기는 나래씨, 이번 악재 액땜이라 생각하세요, 훌훌 털고 일어나시길”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그도 그럴 것이. 같은 날인 지난 9일 박나래 측은 도난 피해와 관련해 경찰이 내부 소행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수사 내용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알고보니 8일 오후께 경찰에 신고를 한 상태였다고. 신고를 받고 사건을 조사하던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다는 점에서 내부 소행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는 보도가 등장하면서 파장을 일으켰다. 하지만 박나래 측은 이에 대해 수사 내용이다 보니 소속사 차원에서 입장을 내기 조심스럽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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