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1위 외인 거포 삼진 잡고 포효! 정철원 KK쇼+나승엽 선제 스리런 폭발...롯데 3연패 탈출, KIA 스윕 실패 [부산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5.04.10 21: 45

롯데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3연패를 탈출한 롯데는 6승9패1무를 마크했다. KIA는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6승9패를 기록했다.
KIA는 박찬호(유격수) 박재현(중견수) 나성범(지명타자) 위즈덤(1루수) 이우성(좌익수) 변우혁(3루수) 최원준(우익수) 김태군(포수) 서건창(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윤영철이다. 윤영철은 지난 3월 26일 광주 키움전 2이닝 6피안타 3볼넷 2탈삼진 6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보름 만에 선발 마운드에 다시 오른다. 
롯데는 황성빈(중견수) 고승민(2루수) 전준우(좌익수) 레이예스(우익수) 유강남(포수) 김민성(3루수) 나승엽(1루수) 정훈(지명타자) 전민재(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찰리 반즈다.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반즈가, 방문팀 KIA는 윤영철이 선발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정철원이 7회초 2사 1,2루 KIA 타이거즈 위즈덤을 포수 태그 아웃으로 잡고 포효하고 있다. 2025.04.10 / foto0307@osen.co.kr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반즈가, 방문팀 KIA는 윤영철이 선발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나승엽이 2회말 무사 1,2루 우월 3점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04.10 / foto0307@osen.co.kr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반즈가, 방문팀 KIA는 윤영철이 선발로 출전했다.KIA 타이거즈 선발 투수 윤영철이 역투하고 있다. 2025.04.10 / foto0307@osen.co.kr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반즈가, 방문팀 KIA는 윤영철이 선발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반즈가 역투하고 있다. 2025.04.10 / foto0307@osen.co.kr
3연패를 당한 롯데가 2회 모처럼 빅이닝을 완성하며 멀리 달아났다. 선두타자 유강남의 좌전안타와 김민성의 사구, 그리고 나승엽이 우월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2볼 1스트라이크에서 138km 하이 패스트볼을 걷어 올렸다. 시즌 3호포.
이후 정훈의 좌전안타와 전민재의 중전안타로 다시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고 황성빈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더 뽑았다. 고승민이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만들어진 무사 만루 기회. 전준우의 2루수 땅볼, 레이예스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추가, 6-0의 리드를 만들었다.
하지만 KIA의 저력은 무시할 수 없었다. 4회 1사 후 나성범의 볼넷과 위즈덤의 좌전 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이우성이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뽑아내 2점을 만회했다. 롯데 좌익수 전준우가 좌중간으로 타구를 끝까지 쫓아갔지만 글러브를 맞고 타구를 떨어뜨렸다. 
계속된 1사 2루에서 변우혁이 볼넷을 얻어내 1사 1,2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최원준의 번트와 김태군의 유격수 땅볼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반즈가, 방문팀 KIA는 윤영철이 선발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나승엽이 2회말 무사 1,2루 우월 3점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4.10 / foto0307@osen.co.kr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반즈가, 방문팀 KIA는 윤영철이 선발로 출전했다.KIA 타이거즈 선발 투수 윤영철이 2회말 교체되고 있다. 2025.04.10 / foto0307@osen.co.kr
롯데도 달아나지 못했다. KIA 선발 윤영철을 강판 시킨 이후 맞이한 황동하에게 완전히 틀어막혔다. 황동하는 2회 무사 만루에서 올라와 승계주자 2명을 들여보냈지만 5회 2사까지 11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했다. 
롯데는 6회 들어서야 황동하를 공략했다. 나승엽의 2루타와 정훈의 우전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KIA의 바뀐 투수 최지민을 상대로 전민재가 삼진을 당했고 황성빈이 유격수 땅볼을 치면서 3루 주자가 협살에 걸려 아웃됐다. 포일로 2사 2,3루로 기회가 증폭됐지만 고승민이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반즈가, 방문팀 KIA는 윤영철이 선발로 출전했다.KIA 타이거즈 이우성이 4회초 1사 1,2루 좌익수 뒤 2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2025.04.10 / foto0307@osen.co.kr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반즈가, 방문팀 KIA는 윤영철이 선발로 출전했다.KIA 타이거즈 황동하가 역투하고 있다. 2025.04.10 / foto0307@osen.co.kr
롯데도 7회말 1사 후 레이예스의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유강남이 삼진, 김민성이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반즈가, 방문팀 KIA는 윤영철이 선발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정철원이 역투하고 있다. 2025.04.10 / foto0307@osen.co.kr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반즈가, 방문팀 KIA는 윤영철이 선발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전민재가 8회말 1사 2루 좌익수 앞 안타를 치고 볼 빠지는 사이 3루까지 달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4.10 / foto0307@osen.co.kr
선발 찰리 반즈는 5이닝 5피안타 4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내용을 기록했지만 3연패 이후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나승엽이 선제 스리런 홈런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정훈도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유강남도 4타수 2안타 1득점 멀티히트 활약했다. 최근 2경기에서 부진했던 정철원은 7회 2사 1,2루 위기에서 올라와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홀드로 반등했다. 
KIA는 보름 만에 선발 등판한 윤영철이 1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6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뒤이어 등판한 롱릴리프 황동하가 4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 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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