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의 나라’ 박영규가 전 와이프 신신애를 보고 경악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에서는 오영규(박영규 분) 전 부인 최광자(신신애 분)와 현 부인 김미란(박탐희 분)의 대립이 그려졌다.
오영규는 집으로 찾아온 전 부인 최광자(신신애 분)를 보며 놀라며 두 딸들에게 막으라고 말하기도. 최광자는 “나랑 아직 할 말 남았잖아. 이리와”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를 막아선 김미란은 “해도 해도 너무 한 거 아니에요”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미란은 “지금은 내 남편이거든요. 지금은 내가 이 남편 아낸데 내가 어떻게 빠져요. 못 빠져. 안 빠져요. 이 미친 여자야”라며 악을 썼다.

이를 들은 오나라(오나라 분)는 “김미란. 너 우리 엄마한테 미친 여자라고 했냐?”라며 화를 냈고, 오영규는 “엄연히 니 아빠 법적 부인이야. 니들 엄마라고”라고 받아쳤고, 이를 들은 최광자는 “내가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살아있는데. 나라, 유진이 엄마는 이 세상에 나 하나뿐이야”라며 참지 않고 맞섰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빌런의 나라'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