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사기결혼' 난리.."각방쓰고 뽀뽀금지가 조건?" 공격에도 '꿋꿋' ('옥탑방')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4.11 08: 30

‘옥탑방의 문제아들2’에서 조세호가 돌연 '사기결혼' 에 대한 이야기로 웃음을 안겼다. 
10일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2’에서 조세호가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앞서 조세호는 지난해 11월, 9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다.  어느 덧 결혼 7개월차인 그는 출근할때 뽀뽀하는지 질문에 당황,김숙과 주우재는 “각방쓰는 조건, 뽀뽀 금지 아니냐”고 장난치자 조세호는 “그거 풀렸다”며 쿨하게 받아쳤다.

특히 화제가 된 아내와의 키 차이를 물었다. 키 10센치 차이 나는지 묻자 조세호는 “그 정도 아니다”며사실 키를 중요하게 생각 안한 아내에 대해 언급, “난 연애 초반부터 170센치라고 먼저 얘기했다”고 했다. 하지만 키에 대해 비난이 폭주, 김종국은 급기야 “이거 잘못하면 사기결혼이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조세호가 실제 170센치가 아니기 때문.
조세호는 “아무튼 빠른속도로 말해, 어쨌든 170센치로 그냥 넘어갔다”면서 “근데 ‘홍김동전’에서 건강검진해166.9 센치 나왔다”며 이실직고했다. 조세호는 “검진 후 데이트 약속했는데 나도 모르게 건강검진표를 여자친구였던 아내 가방에 보관해, 화장실 다녀온 사이 보고 있더라”며 “아내 ‘오빠 키가 166.9센치야? 라고  묻길래 ‘재밌잖아’ 이랬다”며 폭소, “이젠 모든 걸 다 안다”고 했다.
이어 김숙은 화제의 신혼여행 릴스를 언급했다.  달달한 신혼여행 커플영상. 김숙은 “너무 세호처럼 장황하지 않고 릴스가 깔끔. 군더더기 없었다”며 “옷도 너무 잘 입었다”고 했다. 이에 조세호는 “아내가 스타일링한 것”이라며 아내 자랑하는 팔불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주우재가 조세호의 프로포즈 아이디어를 제공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애 참견러’로 알려진 주우재가 결혼을 앞둔 조세호에게 핸드폰을 이용한 프로포즈 아이디어를 낸 것. 주우재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들은 조세호는 아내의 핸드폰 케이스 뒷면에 쪽지를 넣어 청혼을 했고, 프로포즈 당시 쪽지를 확인하는 아내를 보며 눈물까지 흘렸다고 했다.
한편,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오는 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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