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태원 자택에 절도 피해를 당했던 박나래가 ‘구해줘 홈즈’ 녹화 중 속 울렁거림을 호소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 박나래는 “부동산은 학군”이라고 외쳤고 이에 현영, 양세찬, 허성범은 강남구 대치동 임장에 나섰다. 멘사 기준인 아이큐 140을 넘어 151을 찍었다는 허성범은 “대치동에 가면 공부에 흥이 없던 아이가 적성을 찾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대치동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대치동 시세? 평당 1억 5천만 원 정도다. 30평대 매매 가격은 3~40억 원이다. 은마사거리 중심으로 입시학원들이 들어섰다. 주택가까지 학원들이 들어오고 있다”고 알렸다.
현영은 “제가 2002년 대치동에 있었는데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다”고 놀라워했다. 부동산 중개인은 “걸음마 떼기 전에 아이를 안고 와서 영어유치원 어떻게 들어가는지 묻더라. 옆에 컨설팅 학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현영도 “레벨 테스트를 받기 위한 준비 학원이 있다. 아이가 이과인지 문과인지 뭘로 보는 줄 아냐. 손금으로 본다. 손금이랑 지문 검사하려고 몇 달을 대기하더라”고 알려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들은 대치동 교습소 매물을 둘러봤다. 강의실에서 허성범은 양세찬, 현영을 대상으로 미적분을 설명했다. 이를 본 김숙은 “그냥 매물 보자”며 불편해했고 박나래는 “이게 무슨 소리야. 속 울렁거려 정말로”라고 구토를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나래는 최근 이태원 55억 원 자택에서 절도 피해를 입었다. 관계자는 OSEN에 “최근 (집) 도난 사고가 일어났고, 이를 확인한 게 7일이다. 여자 혼자 사는 집인데다 매니저도 여성이라 아무래도 겁이 나고, 밤을 새다보니 오늘 감기 몸살 기운에 컨디션 난조 증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박나래의 55억 원 저택의 건물 면적 319.34㎡(96.6평)이다.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구성됐으며, 방 5개를 갖춘 구조다.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직접 가꾼 정원과 집 내부를 보여주며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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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해줘 홈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