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명 하객 중 축의금1위는?..조세호 "금고 보관 중" 눈길 ('옥탑방') [순간포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4.11 09: 03

‘옥탑방의 문제아들2’에서 조세호가 남창희에게 받은 축의금을 금고에 보관하고 있는 이유를 전했다.
10일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2’에서 조세호가 축의금을 언급했다.
이날 남창희와 조세호의 우정도 빛을 발했다. 남창희가 절친 조세호 결혼식에서 “축의금을 많이 내고 싶었다”라고 밝혔기 때문.

유재석, 지드래곤, 이동욱 등 총 800여명의 화려한 하객들이 참석한 조세호 결혼식의 축의금 비하인드가 밝혀진 가운데, 축의금을 가장 많이 낸 사람 TOP5에 지드래곤이 아닌 남창희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평소 “조세호 결혼식에 축의금을 가장 많이 낼 것”이라며 공언해 왔던 남창희가 이를 지키기 위해 홍진경에게 “축의금을 너무 많이 내지 말아 달라”고 당부한 것. 조세호도 “남창희가 준 축의금을 봉투째로 그대로 금고에 보관 중”이라며 남다른 우애를 보여줘 옥탑방 안을 훈훈하게 달궜다.
이유를 묻자  조세호는 “남창희 결혼식때 그대로 줄 예정”이라며 폭소, “물가 상승 더 줘야하지 않나”는 질문에 “보관하려 한다”라고 했다. 이어 축의금이 다 보이는지 묻자 조세호는 “그렇지 않다”며 웃음, “감사하게도 하객분들 많이 와주줘서 다 기억 못한다”라고 했다.
또 신랑입장할 때 아버지 손을 잡고 입장한 것에 대해 누구 아이디어였는지 묻자 조세호는 “우연히 후배 결혼식에서 아버지 동반입장해 보기 좋았다”며 “생각해보니 신랑 아버지만 버진로드를 못 걷더라 나도 아버지랑 같이 걸으면 좋겠단 생각했다”고 했다. 실제 아버지와 손잡고 입장한 모습 이에 모두 ‘아이디어 좋다 더 보기좋았다”며 감탄했다.
 조세호는 지난해 11월, 9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다.  어느 덧 결혼 7개월차인 조세호.드라마에서 내심 꿈꿨던 신혼 로망이 있었다는 조세호는 “보통 아침에 아내 출근할때 배웅해 까치발들고 뽀뽀한다”며 수줍, 모두 “강아지 계단 위에서 하냐”며 장난쳤다. 조세호는 “귀엽게 올라간다 용돈준다”며 받아치기도. 이에 양세찬은 “반려견이었어?”라 묻자 홍진경은 조세호 대신 “반려인이다”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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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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