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류현진, 시즌 첫 승 재도전…대전 신구장에서 신고할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5.04.11 00: 38

류현진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한화 이글스는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치러지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류현진을 예고했다. 2연승으로 반등한 한화의 기세를 류현진이 이어갈지 주목된다. 
류현진은 올 시즌 3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중이다. 두 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했다. 9이닝당 득점 지원 1.6점으로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날 키움전은 LA 다저스 시절 옛 동료인 키움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와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은다. 2022년 키움에서 뛴 뒤 3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 푸이그는 지난해 한국 복귀한 류현진과 적으로 만난다. 
두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한 번 맞붙었다. 2019년 5월20일 당시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이 신시내티 4번 타자 푸이그를 상대로 3타수 무안타로 완승을 거뒀다. 1회 2루 병살타, 4회 유격수 땅볼, 6회 투수 땅볼로 3타석 모두 내야 땅볼을 유도했다. 
키움에선 2년차 우완 김윤하가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3경기(14.1이닝)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8.79 탈삼진 11개로 부진하다. 타선 침체가 깊은 한화 상대로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