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 15년 전 만난 ♥서방과 재회…황재균 잊고 행복한 웃음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4.11 08: 02

그룹 티아라 지연이 이혼 아픔을 극복하고 환한 웃음을 보였다.
11일 지연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이렇다 할 글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은 지난 6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효민의 결혼식에서 찍은 것으로 하객으로 참석한 지연은 늦게나마 당시 사진을 공개하며 효민의 결혼을 축하했다.

효민의 결혼식이 열린 호텔은 3년 전 지연이 결혼식을 올린 장소이기도 했다. 지금은 이혼을 하면서 애증의 장소가 된 곳을 방문한 지연은 이혼 아픔을 이겨낸 듯 환하게 웃으며 효민의 인생 2막을 축하했다.
지연은 티아라 멤버 은정, 큐리, 전보람 사이에서 손하트를 만들며 애교 있는 막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결혼식에 가기 전 샵에서 메이크업과 스타일을 점검 받는 모습에서는 설렘이 가득한 표정이다.
특히 지연은 효민의 결혼식에서 ‘공부의 신’에서 호흡을 맞춘 유승호와 만나기도 했다. ‘공부의 신’에서 지연은 유승호를 짝사랑하는 역할로 주목을 받았고, 당시 유승호를 ‘서방’으로 부르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편 2022년 12월 결혼한 지연과 황재균은 여러 차례 이혼설에 휩싸인 끝에 갈라섰다. 효민의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는 차를 타고 이동하며 이예준의 ‘그날에 나는 맘이 편했을까’를 불렀는데, ‘네가 못한 숙제 한 거잖아’, ‘네가 핀 담배만큼 난 울었어’, ‘내 말이 상처였다는 말은 하지마’, ‘내가 그 이유를 만들어 준 거잖아’ 등의 가사가 의미심장하게 다가왔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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