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남편 최시훈과 재산 관리를 각자 한다고 밝혔다.
10일 '재친구' 채널에는 "4월의 신부가 추천하는 축가 '내 몸에 손대지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재친구'에는 김재중과 오랜 인연을 가진 에일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에일리는 오는 20일 넷플릭스 '솔로지옥' 출신의 3살 연하 최시훈과 결혼식을 올리는 바.
이에 김재중은 "중요한거. 재산은 누가 관리하기로 했냐"고 궁금해 했고, 에일리는 "각자. 따로"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재중은 "어려운데"라고 감탄했고, 에일리는 "니돈은 니돈 내돈은 내돈"이라고 전했다.

그러자 김재중은 "그럼 집에 뭘 사야돼. 그럼 어떡해?"라고 물었고, 에일리는 "필요한 사람걸로 산다"고 설명했다. 김재중은 "같이 쓰는거다. 예를들어 TV는 같이 보는거지 않나. 그건 누구돈으로 사야하냐"고 의아해 했고, 에일리는 "엄청 따지진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김재중은 "신혼집 벌써 살고 있잖아. 거기는 누구 명의로 샀냐"고 질문했고, 에일리는 "공동명의"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재중은 "진짜 반반이구나"라고 감탄하며 "화장실 몇개냐"고 물었다. 이어 "화장실 2개다"라고 말하자 "화장실 하나면 불편할것 같아서"라고 설명했다. 이에 에일리는 "나는 싸우면 화장실에서 자라고. 그얘기하려고 그런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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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재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