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양현종 180승 네 번째 도전 성공할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5.04.11 10: 21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팀 간 1차전이 열린다. 
SSG는 주중 대구 삼성 3연전에서 1승2패 루징시리즈를 하며 8승5패를 기록중이다. 예상밖 부진에 시달리던 KIA는 사직 롯데 3연전에서 시즌 처음으로 2승1패 위닝시리를 하며 한 숨을 돌렸다. 양팀 모두 위닝시리즈를 목표로 주말 3연전을 벌인다.
KIA는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올해 3경기에 등판해 16이닝을 던졌다. 승리없이 2패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스타트는 한 차례 기록했다. 스피드가 떨어지면서 상대는 압도하는 투구는 아니었다. 

SSG 타선을 상대로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180승에 네 번째 도전한다. 타선의 득점력이 현저히 떨어져 있어 최소실점으로 막고 불펜이 힘을 보태야 승리를 할 것으로 보인다. 
SSG 선발투수는 잠수함 박종훈이다. 최근 4년동안 부진에 시달렸다. 올해도 3월27일 롯데를 상대로 첫 등판에 나섰으나 4회 도중 강판했다. 1안타 4볼넷 2사구 등 제구가 문제였다. 
SSG타선도 침체에 빠져있다. 에레디아(.313)가 유일한 3할 타자이다. 팀타율인 2할3푼6리에 불과하다. 최정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지면서 장타력에 큰 공백이 생겼다. 홈런도 8개에 그치고 있다. 13경기에서 43득점에 그쳤다. 경기당 4점이 되지 않는다.
KIA 타선도 마찬가지이다. 김도영과 김선빈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득점방정식이 제대로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주 4경기를 포함해 최근 7경기에서 19득점에 그치고 있다. 경기당 2~3점에 불과하다. 결국은 타선이 터지는 쪽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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