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에 감동받아"...'거룩한 밤' 경수진X정지소, '찐' 자매 케미 폭발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4.11 12: 07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에서 강력한 서스펜스를 선사할 경수진과 정지소가 현실 자매를 능가하는 케미를 예고하는 자매 스틸을 공개했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감독 임대희,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빅펀치픽쳐스·노바필름, 약칭 '거룩한 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이다.
공개된 스틸은 ‘정원’(경수진)과 ‘은서’(정지소)의 다정했던 일상의 한 때부터 ‘은서’가 악마에 잠식된 후, 그녀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정원’의 모습까지 포착하며 애정으로 가득했던 두 자매에게 닥쳐온 사건이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정원’과 ‘은서’는 홀어머니를 여의고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간다. 스틸 속 자매의 화기애애한 모습도 잠시, 악마에게 몸을 빼앗긴 ‘은서’는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증상들로 고통받고, 상상을 뛰어넘는 일을 벌이며 위험을 자초하게 된다.

‘정원’은 동생을 되돌리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지만 ‘은서’의 목숨마저 위태로워지자 고민 끝에 결단을 내린다. 의사로서 이해할 수 없는 것 투성이지만 ‘정원’은 결국 혼자 힘으로 동생을 구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거룩한 밤’ 팀을 찾아 그들에게 전례 없는 의뢰를 하게 된다. 
스틸 속 현실 자매를 능가하는 두 사람의 케미는 카메라가 꺼진 후에도 계속되었다. 두 사람은 “귀여운 여동생 같다가도 현장에서 보면 너무 멋진 배우로 느껴졌다”(경수진), “언니가 쳐다보는 눈빛에 감동받고 더 울컥했다”(정지소)라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해 스크린에서 펼쳐 보일 돈독한 자매 케미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세상의 전부인 동생을 구해야 하는 언니와 악마에게 잠식당한 하나뿐인 동생으로 최고의 호흡은 물론 ‘거룩한 밤’ 팀에게 역대급 미션을 안길 경수진과 정지소의 열연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4월 30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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