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2 출연 불발' 스윙스, 진짜 배우 된다.."내일 유료로 풀림"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5.04.11 16: 09

래퍼 스윙스가 본격 배우 데뷔에 나선다.
스윙스는 11일 자신의 SNS에 "토요일 이번주 오후 12시 진용진 없는 영화 유료 풀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검은 정장을 입은 스윙스가 상대 배우와 연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스윙스는 웹드라마를 촬영 중이라며 배우 데뷔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없는 영화'는 진용진이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공개 중인 웹드라마 시리즈다. 스윙스는 그 중 '부권'이라는 제목의 에피소드에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황동혁 감독은 인터뷰에서 '오징어 게임2' 타노스(최승현 분) 캐릭터에 스윙스를 고려하기도 했지만 연기력이 우려돼 최승현을 캐스팅하게 됐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던 바.
이에 스윙스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그 인터뷰가 나왔을 때 연기 학원 수강 2~3주차였다"며 실제 탑(최승현)의 연기를 보고 "나는 절대 소화를 못했겠다고 생각했다"고 감탄했다.
이어 "새로운 커리어로 연기에 도전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연기를 하고 싶었다. 지금 연기 학원에 다니고 있는데 강동원, 원빈, 김민희를 배출한 곳이다. 대사 외우는 게 엄청 힘들더라. 랩 가사 외우는 것도 느린데 대사는 훨씬 힘들었다"며 올해 두 작품으로 배우 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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