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오늘(11일) 출산했다.
11일 소속사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손담비 배우가 금일(11일) 오후,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앞서 손담비는 두 차례의 시험관 시도 끝에 지난해 9월 임신 사실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당시 소속사는 "손담비 씨가 소중한 생명을 만나게 됐다. 손담비 씨와 가족은 큰 기쁨 속에서 태교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5년 4월 출산 예정이다. 많은 축복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후 손담비는 유튜브 채널 '담비손'을 통해 "지금 한 5주 됐다. 임신 소식 들었을 때 찍긴 했는데 나 혼자 너무 울면서 찍었다"라며 "나도 오빠도 너무 많이 울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내가 노산이라서 안정기까지 조심해야 한다고 하더라"라며 "잠이 많이 쏟아지고 두통이 있다. 그래서 거의 기절해 있었다"며 "시험관 두 번째에 너무 감사하다"라고 기뻐했다.
태명이 '따봉이'라고 밝힌 그는 SNS와 '담비손' 채널로 출산을 준비하는 일상을 공유해 왔다. 이 가운데 11일 건강히 첫 딸틀 출산하며 결혼 3년만에 엄마가 됐다.
이에 소속사는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현재 가족과 함께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소중한 새 생명을 맞이한 손담비 배우의 가정에 많은 축복과 따뜻한 시선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 2022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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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담비 소셜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