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뮤직뱅크' 1위의 영광을 안았다.
11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CLOSE YOUR EYES(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4월 둘째주 1위를 차지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PROJECT 7'을 통해 결성돼 지난 2일 정식 데뷔를 치렀다. 이후 6일만인 8일 SBS M '더쇼'에서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으로 초고속 1위를 차지했던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9일만에 지상파 음악방송에서도 1위를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날 무대에는 'PROJECT 7'의 MC였던 이수혁이 깜짝 등장해 직접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를 전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클로저(팬덤명) 덕분에 '뮤직뱅크'에서 값진 상을 받게 돼서 너무 고맙고 수혁 선배님 너무 감사드린다"며 "저희를 항상 도와주시는 모든 언코언 분들 정말 감사드리고 이수혁 선배님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리고 클로저가 주신 선물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클로저 분들 위해서 열심히 최선 다하는가수, 1위에 어울리는 가수 되도록 하겠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날 '뮤직뱅크'에는 앰퍼샌드원 (AMPERS&ONE)의 컴백 무대가 공개됐다. 앰퍼샌드원의 신곡 'Kick Start'는 묵직한 베이스 라인과 신스 사운드에 다양한 FX 사운드가 더해진 힙합 댄스곡이다. 어떠한 어려움도 마음먹기에 달렸기에 겁내지 말고 무엇이든 우선 도전해 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앰퍼샌드원은 일곱 멤버의 다채로운 보컬과 트렌디하고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통해 당찬 매력을 발산하며 몰입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데뷔 6일만에 초고속 음방 1위를 차지한 CLOSE YOUR EYES(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데뷔 무대도 공개됐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으로 지난 2일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후 8일 방송된 SBS M '더쇼'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던 바. 이에 더해 '뮤직뱅크' 1위 후보에도 이름을 올린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데뷔 곡으로 1위 후보가 돼서 너무 행복하다. 팬분들의 응원으로 1위 후보가 됐으니까 앞으로도 멋있는 무대 보여드리고 싶다"며 "문학소년 클로즈 유어 아이즈만의 매력에 헤어나오지 못하게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은 영감을 주는 상대방에 대한 마음을 표현한 서정적인 가사가 어우러진 2000년대 레트로 R&B풍의 곡이다. 진솔하고 섬세한 사랑을 담은 가사와 성숙한 분위기의 트랙이 만들어내는 묘한 대비를 즐길 수 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서툴게 사랑을 써 내려가는 문학소년의 매력을 곡 안에 담아내며 서툴면서도 진솔하고 섬세한 감성을 진정성있게 전달했다.
izna(이즈나)는 신곡 'SIGN'으로 컴백 무대를 펼쳤다. 'SIGN'은 감각적인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댄스곡이다. 이즈나는 "기다리는 대신 스스로 사인을 보내겠다는 당찬 자신감을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즈나는 신나는 리듬과 반복되는 후렴구가 돋보이는 'SIGN'을 통해 사랑에 대한 당당한 매력을 보여주며 설렘을 유발했다.
xikers(싸이커스)는 'BREATHE'로 데뷔 1년만에 첫 완전체로 컴백했다. 'BREATHE'는 트랩 장르의 곡으로, 가혹한 환경 속 타깃을 정확히 조준하는 싸이커스만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은 곡이다. 가혹한 환경이야말로 우리의 홈그라운드고, 모두가 허우적대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아무렇지 않게 돌파해 나간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비로소 10명의 멤버들이 한데 모인 싸이커스는 'BREATHE'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짜릿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지난해 '폭풍' 시리즈를 끝마친 TEMPEST(템페스트)는 신곡 'Unfreeze'로 1년만에 돌아왔다. 'Unfreeze'는 겨우내 차갑게 얼어붙어 있던 마음을 한 순간에 녹이는, 봄 같은 사랑을 표현한 곡이다. 사랑에 빠져 어쩔 줄 몰라 하는 순수한 마음을 묘사한 가사와 청량하고 파워풀한 멜로디가 특징적이다. 템페스트는 겨울을 지나 다시 만난 봄, 찬란한 청춘의 계절을 그려내며 사랑에 빠질수밖에 없는 무대를 완성시켰다.
'NCT 올라운더' 마크의 솔로 데뷔 무대도 이어졌다. "생각보다 긴장이 많이 된다"고 소감을 밝힌 마크는 타이틀곡 '1999'로 솔로 가수로서 출사표를 던졌다. '1999'는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과 펑키한 사운드의 기타, 브라스 세션, 휘파람 등 다채로운 악기 사운드가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팝 장르의 곡으로, 타이트한 랩과 가성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가창은 그간 마크에게서 보지 못했던 신선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마크는 '1999'에 대해 "1999년 제가 태어난 년도다. 오늘이 1999년도와 같다, 그만큼 제가 다시 태어난 듯한 기분이 담겨져있는 메시지가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마크는 '1999'를 통해 타이트한 랩과 가성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가창력으로 그간 보지 못했던 신선한 매력을 전했다. 이와 함께 세기의 마지막 해에 태어난 자신이 세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포부를 표현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cosmosy(코스모시), 태진아, 이스트샤인(EASTSHINE), 윤서령, 신의진, 신승태, 솔라 (Solar), 문수아X시윤 (Billlie), 앰퍼샌드원 (AMPERS&ONE), CLOSE YOUR EYES, izna, KiiiKiii, Kik5o X AleXa, NiziU, NouerA (누에라), TEMPEST(템페스트), TNX, WHIB, xikers(싸이커스), 마크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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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