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해볼까?” 박해준, 원래 꿈= 배우 아닌 가수 고백 (성시경)[순간포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04.11 19: 47

배우 박해준이 과거 연기자가 아닌 가수가 꿈이었다고 밝혔다.
11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에는 ‘성시경의 만날텐데 l 유해진, 박해준 서로 어색해하는 내향형 배우님들과 한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해준은 “제가 ‘4등’이라는 작품을 했다. 그때 ‘나를 알아주고 이런 거 말고 배우 이름보다는 그냥 저 사람 누구지? 하고 찾아보는 사람 되고 싶다’고 했던 것 같다. 지금도 사실은 그 마음 가지고 있다. 이름이 타이틀이 돼버리는 그런 순간들이 오니까”라고 털어놨다.

유해진은 “난 어제부터 느끼는 건데 기본적으로 해준이는 예술가이고 싶은 게 있다. ‘자기 존재가 흔하게’ 그런 느낌이 아니라. 이렇게 좀 꾹꾹 눌러져 있는 상태를”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박해준은 “항상 특이한 사람이고 싶은 마음도 있다. ‘난 초능력자일 거야’라고 믿고 어린 시절을 보냈던 ‘뭔가 능력이 있을 거야’라고 그런 게 있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박해준은 “연기는 사실 꿈도 안 꿨다. 사실은 학교 다닐 때 가수 해볼까 했다. 노래는 정말 못 부르는데”라고 고백했다. 성시경은 집에 피아노와 장비가 있다며 노래를 제안했고, 유해진은 “기럭지나 이렇게 토탈 봤을 때  심신 생각이 난다. 이에 박해준은 “심신 닮았다는 얘기 많이 들었다”라고 수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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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성시경 SUNG SI 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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