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준, ‘흑백요리사’ 우승자 답네..‘편스토랑’ 첫 출연과 동시에 우승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04.12 07: 07

‘편스토랑’ 김재중과 권성준이 요리 대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연복, 권성준, 박은영 고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편스토랑’ 스튜디오에는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등장했다. 그는 김재중의 짝꿍으로 나선만큼 “너무 영광이고 열심히 돕곘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또한 두 사람은 서로 팬이라고. 권성준은 “저는 되게 어릴 때부터 재중님 좋아했다. 제 눈에는 그냥 완벽한 아이돌 그 자체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붐은 “재중을 요리에 비유하면 어떻게 되냐”라고 물었고, 권성준은 “재중님은 약간 떡볶이랑 비슷하다. 세 가지로 설명드리면 달콤함, 매콤함, 여자들이 좋아한다”라고 센스있게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만족한 김재중은 포옹했고, 남보라는 “이태리에서 이런 것도 배우냐”라고 놀라워했다. 붐도 “말씀을 너무 잘하신다”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편스토랑’은 새 단장을 맞아 짝꿍특집으로 진행, 세 팀의 대결이 펼쳐졌다. 김재중과 권성준, 홍지윤과 이연복, 남보라와 박은영이 팀을 이뤄 현장에서 직접 30인분 대결 메뉴를 만들고, 30인 전문가 평가단의 평가를 받는 것으로 진행됐다.
유독 자신감을 보인 김재중은 우승 확률에 대한 질문에 “쟁쟁한 경쟁자들이지만 저희는 99%”라고 말했다. 이에 권성준은 한술 더 떠 “겸손하다. 저는 100% 본다”라고 거들었다.
심지어 레시피도 준비하지 않은 권성준은 “(양식뿐만 아니라) 한식도 하고 다 잘합니다. 저는. 이제 주종목이 이태리다”라며 취사병 출신임을 밝혔다. 그는 “거기서 이제 하루 세끼 매일 150인분 했었다. 30인분이야 눈감고도 하죠”라고 했고, 놀란 김재중은 “껌이지 이건”이라고 감탄했다.
이들이 자신감을 보인 이유는 요리가 시작되자 명확하게 드러났다. 계량 없이 ‘눈대중’으로 요리하던 두 사람은 맛과 비주얼을 사로잡은 불쇼 요리 퍼포먼스까지 선보였다.
그러나 두 사람에게 위기도 찾아왔다. 찜을 해야 하는 압력솥밥에서 찜이 전혀 되고 있지 않았고, 가스버너가 되지 않아 촉박해지기 시작했다. 이에 권성준은 역으로 “가장 늦게 내보내자”라고 전략을 세웠다.
두 사람은 전략대로 종료 직전 요리를 완성해 30명에게 따뜻한 요리를 제공했다. 그 결과, 김재중X 권성준의 ‘이태리갈비덮밥’이 세 팀 중 우승을 차지했다. 권성준은 “표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아무래도 요식업을 잘 이해하고 계신분들이라 믿고 있었다. 저희의 손맛을 이해해줄 거라고 믿고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