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폭싹’ 애청자 인증 “박보검, 드라마 속 관식이와 만난 듯” (‘칸타빌레’)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04.11 22: 37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윤종신이 '폭싹 속았수다' 애청자라고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는 수 윤종신, 대성, 그룹 누에라(NouerA), 하우스 밴드 정마에와 쿵치타치가 출연했다.
이날 윤종신은 ‘너의 결혼식’, ‘처음 만날때처럼’, ‘오래전 그날’을 연달아 부르며 무대에 올랐다. 이어 그는 “제가 1990년에 데뷔했다. 벌써 30 여년이 넘은 데뷔초 노래들로 인사를 드렸다. 저도 방송에서 오랜만에 불러본다. 그래서 나머지 한 곡은 진짜 제 데뷔곡이다. 이 노래로 이름을 알렸던 들려드리겠다”라며 데뷔곡 ‘텅 빈 거리에서’로 감미로운 무대를 꾸몄다.

윤종신은 “‘더 시즌즈’ 첫 출연이다. 그리고 마침 보검 씨가 MC를 볼 때 나와서 너무 좋다. 특히 제가 ‘폭싹 속았수다’ 포스팅도 했다. 너무 감동 받아서. 드라마 속에서 살아 있는 사람과 만난 것 같아서 너무 좋다”라고 애청자임을 밝혔다.
또 윤종신은 박보검과 “우리 둘이 띠동갑이다”라고 했고, 박보검은 “둘 다 오늘 청청이다. 형제 같죠? 처음 뵙는데 헤어스타일이 너무 멋지고 잘 어울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종신은 “탈색해서 염색한 거다. 원래는 검은머리가 더 많다. 근데 사람들 만나면 염색하라고 하더라. 그러면 ‘염색 한 건데요’ 한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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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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