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박보검이 윤종신의 ‘월간 윤종신’ 피처링에 욕심냈다.
11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는 수 윤종신, 대성, 그룹 누에라(NouerA), 하우스 밴드 정마에와 쿵치타치가 출연했다.
이날 ‘월간 윤종신’을 꾸준히 발매하고 있는 윤종신은 지금까지 발매한 곡이 600곡이 넘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월간 윤종신’ 발매 역시 16년째라고. 그는 “아직까지 노래 만들고 부르는 건 안 지친다. 제가 끝까지 제일 재밌게 하는 일이라서 월간 윤종신은 안 들리거나 목소리가 안 나오지 않는 이상 저는 끝까지 할 거다. 할 이야기 떨어지면 그만 둘 것 같긴 하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박보검은 “피처링 군단들이 있다”라며 이적, 김범수, 태연, 세븐틴, 스위스, 지코 등을 언급해 “이 정도면 저 빼고 다 한 거 아니냐. 자격조건이 있냐”라고 물었다. 윤종신은 “이 분들은 해준 거다. 제가 은혜를 갚아야 하는 분들이다. 요즘은이름을 알리는 곳에 필요로 하는 분들 하려고 한다. 앞으로 아마 월간 윤종신은 뉴 보이스 분들과 하려고 등용문이 중심이 되지 않을까 한다”라고 설명했다.
박보검은 “그러면 저도 신인가수로서, 음악 제자로서”라며 피처링에 욕심을 냈다. 윤종신은 “여러분이 증인이다”라며 관객들 앞에서 약속을 했고, 박보검은 “저는 8월이었으면 좋겠다. 선배님이 생각하신 다른 아티스트가 있을 수 있으니까. 어떤 소재, 어떤 이야기가 될 지 너무 궁금하다”라고 자세히 요청했다. 이에 윤종신은 “박보검이면 무조건 끼워넣어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