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1선발 치리노스 vs 5선발 김유성, 누가 승리 이끌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04.12 09: 02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12일 잠실구장에서 시즌 2번째 맞대결을 한다. 전날 경기에서 LG는 7회 터진 박동원의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5-2로 승리했다. 
12일 선발투수는 LG는 외국인 투수 치리노스, 두산은 김유성이 예고됐다. 
개막전 선발 투수로 등판한 치리노스는 3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37을 기록하고 있다. 3경기 모두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안정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 지난 6일 KIA전에서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개막전이 열렸다.홈팀인 LG 트윈스는 새 외인 치리노스를 선발로, 원정팀 롯데 자이언츠는 반즈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LG 선발 치리노스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3.22 / ksl0919@osen.co.kr

김유성은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12.79를 기록하고 있다. 154km의 빠른 볼을 던지는 김유성은 올 시즌 최원준을 제치고 5선발로 낙점됐다. (곽빈의 부상으로 최원준도 선발 로테이션으로 던지고 있다) 
그러나 김유성은 3월 27일 KT전에서 5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등판 간격이 길어지면서 중간에 한 차례 구원투수로 나왔는데, 2타자 상대로 볼넷 2개를 허용하고 교체됐다. 지난 6일 롯데전에서는 1.1이닝 3피안타 3볼넷 5실점을 허용하고 조기 강판됐다. 
LG 타선은 톱타자 홍창기가 목에 담 증세로 2경기 연속 결장했지만, 별로 티가 나지 않을 정도다. 타율 1위, OPS 1위의 팀이다. 오스틴, 박동원, 문보경은 리그 OPS 1~3위다. 
두산은 115억 FA 김재환이 타격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외국인 타자 케이브가 몸살에서 복귀했는데, 중심타자 양의지, 양석환, 강승호의 분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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