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NG 팀에 에너지 주는 선수” QPR 감독도 특급칭찬…양민혁, 영국무대 3호골 도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04.12 17: 41

양민혁(19, QPR)이 감독의 특급칭찬을 들었다.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은 1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홈구장 루퍼스 로드에서 개최되는 2024-25시즌 챔피언십(2부리그) 42라운드에서 브리스톨 시티를 상대한다. 
승점 49점의 QPR은 리그 24팀 중 15위다. 브리스톨은 리그 5위의 강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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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이 두 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양민혁은 지난 10일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전에 후반 19분 교체로 들어가 리그 2호골을 터트렸다. 양민혁의 활약으로 QPR이 3-1로 이겼다. 
양민혁은 후반 46분 추가시간 페널티박스 안으로 빠르게 침투하며 카라모코 뎀벨레의 패스를 받았다. 양민혁의 왼발 슈팅으로 QPR이 3-1 리드를 잡아 승리를 굳혔다. 양민혁은 슬라이딩을 하는 세리머니로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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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이날 양민혁에게 평점 7.4를 부여했다. 양민혁은 26분간 볼터치 18회, 슈팅 2회, 패스 성공률 80%(5회 중 4회 성공), 걷어내기 2회, 헤더 클리어 2회, 가로채기 1회, 리커버리 3회, 지상 경합 승리 1회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경기 후 양민혁은 “팀 경기가 완벽했다.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뻐했다. 양민혁은 QPR합류 후 벌써 2골, 1도움의 맹활약이다.
마르티 시푸엔테스 QPR 감독도 양민혁을 크게 칭찬했다. 그는 “오늘 벤치멤버들의 임팩트가 아주 훌륭했다. 특히 양민혁이 골을 넣어서 뿐만이 아니라 팀에 큰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막판에 그의 경험과 기량을 유감없이 선보였다”면서 칭찬이 자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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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임대된 양민혁이 챔피언십 상위권팀 브리스톨을 상대로 연속골을 넣는다면 프리미어리그 복귀도 현실로 다가온다. 양민혁의 3호골을 기대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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