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설' 10기 옥순, ♥유현철 없이 "간만에 외식"..핼쑥해진 얼굴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4.12 18: 36

 '나는 솔로' 10기 옥순(본명 김슬기)이 '돌싱글즈' 유현철과 이혼 및 불화설에 침묵 후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12일 옥순은 자신의 SNS를 통해 "두 시간이면 갈 청주를 네시간 걸려 도착. 엄빠 싸우셨지만, 귀염둥이 손자 로기 덕분에 간만에 사이 좋게 가족 외식"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옥순은 "청주 가면 무조건 만나는 내 친구 만나기 위해 각자 애들 밥멕이고 재우고 육퇴 후 만남. 하루 종일 시달린 고막 쉬어야 하니까 최대한 덜 시끄러운 곳 찾아왔는데 이미 테이블에 울 중년 남성분들 가득함"이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이곳은 분명 맛집"이라며 "기분 좋아서 셀카 찍고 머리는 못 감았지만 화장은 했고. 볼에 붙은 옆 머리는 마치 2000년대 아이돌 같고. 친구랑 떠드는 인생 얘기 재밌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옥순의 셀카가 담겼다. 핼쑥해진 그의 모습과 함께 여전한 미모가 시선을 끈다.
한편 유현철과 10기 옥순은 각각 '돌싱글즈3'와 '나는솔로' 돌싱특집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서로 다른 프로그램 출연자였지만 인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혼인신고를 하면서 부부가 됐다. 
그러나 최근 두 사람은 불화설에 휩싸였다. 최근 유현철은 자신의 SNS에 "살 빠진다는 건강보조식품들 살 안 빠진다. 본인들도 효과 없는 거 알면서 왜 파는 건지? 다이어트 한약 먹고 굶어서 몸무게 줄여놓고 건강보조식품으로 뺀 척하는 사기꾼들 조심"이라는 글을 올렸다.
공교롭게도 당시 10기 옥순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다이어트 제품을 홍보하고 있었고, 이에 일각에서는 유현철이 10기 옥순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미 각자의 SNS를 언팔하고 서로의 흔적이 사라져 암암리에 이혼설이 확산 중이었던 만큼 더욱 의심을 키운 것.
이에 유현철은 저격을 부인하면서도 "슬기가 지난달에 이미 절 차단하고 언팔해서 뭘 하는지 알지도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고, 옥순은 "저 혼자만의 일이 아니기에 섣불리 이야기할 수 없는 부분 이해해 주시고, 훗날 어느 정도 정리해서 저의 상황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라는 의미심장한 답변을 남기며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