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전남친 김정현 꼬리표…"딱딱하죠" 당황→정색 (SNL)[순간포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4.13 06: 01

배우 서예지가 가스라이팅 논란 언급에 당황했다.
12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7’에서는 서예지가 호스트로 출연해 크루들과 다양한 콩트 연기를 선보였다.
첫 코너 ‘서예GPT’ 코너에서 가스라이팅 논란을 패러디했던 서예지는 두 번째 코너 ‘이브 미용실’에서도 가스라이팅 논란과 ‘김딱딱’ 사건을 언급했다.

‘이브 미용실’의 헤어 디자이너 서예지는 김민교를 유혹했다. 농염한 눈빛과 자세, 스킨십과 플러팅으로 김민교의 넋을 빼놓은 서예지는 볼륨 매직까지 영업하는데 성공했다. 서예지와 김민교는 “싸게 해주겠다”, “싸게 해달라”는 말로 야릇함을 자아내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서예지는 김원훈을 플러팅했다. 김원훈의 외모를 칭찬하며 머리를 감겨주기 시작한 서예지는 김원훈의 목이 굳었다면서 마사지를 시작했다. 김원훈은 목이 굳었다는 말에 “맞다. 많이 딱딱하다”라며 서예지의 김정현 가스라이팅, 이른바 ‘김딱딱 사건’을 언급했다.
서예지는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가 “딱딱이 아니라 단단”이라며 단어를 정정하려 했다. 하지만 김원훈은 “딱딱이라고 하지 않냐”면서 고치지 않았고, 결국 서예지는 김원훈의 목을 치면서 ‘딱딱’을 ‘단단’으로 수정했다.
이후 서예지는 남자친구와 헤어져 단발로 자르러 온 지예은을 케어했다. 지예은의 전 남자친구가 찾아와 그동안 준 선물을 돌려달라고 하자 뺨을 때리며 “똥차 짓은 집에 가서서나 해”라고 일갈했다. ‘멋쁨’으로 박수를 받은 서예지는 특유의 눈웃음을 지예은에게 전수하며 코너를 마무리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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