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가 시즌 첫 승에 4번째로 도전한다.
한화 이글스는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문동주를 예고했다. 1승1패를 주고받은 가운데 위닝시리즈가 걸린 승부다.
문동주는 올 시즌 3경기에서 아직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5.73을 기록 중이다. 어깨 부상으로 인한 재활로 시즌 준비를 천천히 했고, 초반에 빌드업 과정을 밟았다.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27일 잠실 LG전은 5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2일 대전 롯데전은 2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4실점 패전을 안았다.
8일 잠실 두산전도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4실점(3자책) 조기 강판. 당시 64구를 던진 뒤 4일 휴식을 갖고 이날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키움에선 우완 조영건이 선발등판한다. 신인 윤현이 선발로 3경기를 던졌지만 2군으로 내려갔고, 그 자리에 조영건이 들어왔다. 올해 1군 4경기 모두 구원등판,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94를 기록 중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