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4연패 두산, ‘2G 연속 QS’ 최승용만 믿는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4.13 06: 40

두산이 좌완 신예 최승용을 앞세워 4연패 탈출을 노린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3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두산은 지난 2경기를 모두 라이벌에 내줬다. 11일 박동원에게 역전 결승 3점홈런을 헌납한 뒤 12일 LG 에이스 요니 치리노스를 만난 타선이 빈타에 시달리며 0-4 영봉패를 당했다. 

두산 최승용. 2025.03.26 / dreamer@osen.co.kr

4연패에 빠진 두산은 시즌 7승 11패 공동 7위, 3연승을 질주한 LG는 14승 2패 단독 선두가 됐다. 
두산은 연패 탈출을 위해 좌완 신예 최승용 카드를 꺼내들었다. 최승용의 시즌 기록은 3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15로, 최근 등판이었던 8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6이닝 3실점에도 승리에 실패했다.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 기세가 좋은 상황이다. 
지난해 LG 상대로는 8월 6일 한 차례 구원 등판해 ⅓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긴 기억이 있다. 
이에 LG는 차세대 좌완 에이스 손주영으로 맞불을 놨다. 손주영의 시즌 기록은 3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25로, 최근 등판이었던 8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7이닝 1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해 두산 상대로는 6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3.90의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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