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김혜성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라운드록의 델 다이아몬드구장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 라운드록 익스프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회 좌중월 투런 아치에 이어 4회 중월 솔로 아치를 폭발했다.
1번 유격수로 나선 김혜성은 1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2점 차 앞선 2회 2사 3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거슨 가라비토와 볼카운트 1B-1S에서 0B-2S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3구째 94.1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중월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 12일 경기에서 1회 한국계 투수 데인 더닝을 상대로 우중월 솔로 아치를 터뜨리며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한 데 이어 이틀 연속 대포를 가동한 것.
김혜성의 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4회 1사 후 두 번째 투수 J.T. 차코이스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때려냈다. 이로써 트리플A 3호 홈런을 장식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