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도 별 문제없다" 김도영 복귀 임박, 최하위 충격 KIA 숨통 트이나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5.04.13 11: 51

"뛰어도 별 문제 없다".
KIA 타이거즈 간판타자 김도영(22)의 실전 복귀가 임박했다. 정밀검진을 받고 문제가 없다면 다음주 실전에 나선다.  
이범호 감독은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경기에 앞서 김도영의 복귀 계획을 밝혔다. 

김도영./OSEN DB

이 감독은 "내일(14일) 검진후 복귀 날짜를 정하겠다. 본인은 아무렇치 않다고 한다. 다치고 며칠 지나니 좋다고 했다. 그래도 병원검진을 해야한다. 젊은 선수이고 계속 성장해야 한다. 완벽하게 체크가 되고 올라오는게 낫다. 그래야 본인도 심리적으로 안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뛰려는 의지는 있다. 러닝과 베이스러닝도 완벽하게 체크했다. 지난주부터 뛰어도 별 문제는 없었다. 검진 괜찮으면 바로 실전이다. 퓨처스 경기 2~3경기 정도 잡아놓았다"고 설명했다. 
검진후 이상없다는 결과가 나오면 주중 한화 이글스와의 함평 퓨처스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빠르면 17일 광주 KT전, 혹은 18일부터 잠실 두산 3연전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KIA는 김도영이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데다 4할타자 김선빈마저 종아리 부상으로 빠져있다. 득점력 부진으로 최하위까지 내려앉았다. 김도영이 복귀 소식은 반등의 힘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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