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려 “희귀병 子, 태어나자마자 병원 신세..산후조리 생각 못해” (‘엄마를 부탁해’)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4.13 15: 29

개그우먼 김미려가 선천성 콜라겐 결핍증을 앓는 둘째 아들을 출산했을 당시를 회상했다.
13일 방송된 MBC ‘엄마를 부탁해’에서는 개그우먼 김미려와 어머니 장삼란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미려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둘째 아들을 언급하며 “아들이 처음 태어났을 때 병원 신세를 졌다. 조리원에 들어가서 다른 아이들 울음소리를 듣는 게 싫었다”고 말했다.

그는 “조그만 아이가 온갖 줄을 다 꽂고 있는데 제가 무슨 산후조리냐. 조리도 안 하고 계속 병원을 왔다갔다 했다. 그래도 덕분에 많이 성장했다”고 회상했다.
이를 듣던 송은이는 “엄마가 된 김미려는 어떤 사람이냐”라고 물었고, 김미려는 “아이를 낳고 나니 엄마가 보이더라. 제가 전업주부였어도 이렇게는 못했을 거다. 엄마는 어떻게 우리를 이렇게 키웠지? 정말 위인 같은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한편, 김미려는 지난 2013년 배우 정성윤과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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