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이 가슴털을 없애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11일 조나단의 유튜브 채널에는 ‘700명 중에 1명만 가지는 희귀 질환 발견’이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건강검진을 받으러 간 조나단은 심전도 검사를 위해 상체를 공개했고, 의외로 많은 가슴털에 제작진이 놀라는 모습이었다. 특히 가슴털 때문에 평균 2~3분 걸리는 심전도 검사가 지연되기도.
조나단은 “부모님이 물려주신 털을 어떻게 자릅니까”라면서도 “근데 저는 그런 게 있다. 레이저를 확 바르면 되잖아요. 근데 흑인은 레이저도 안된대”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제작진이 이유를 묻자, 조나단은 “레이저가 검정을 태우는 거잖아요. 그러면 다 태워져야 하니까”라고 설명했다.
빵터진 제작진은 제모에 대해 물었고, 조나단은 “을미의병이 일어난 여러가지 이유 중 하나가 갑자기 단발령을 내려서다. 어떻게 부모가 물려준 모를 자르냐. 저는 털을 못 자르는게, 이게 산맥처럼 되어있어서 온몸으로 흐른다”고 말했다.
이어 조나단은 “가끔 방송할 때 마이크 달아주신다고 딱 들어가시면 서로 어색하다. 안붙여지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cykim@osen.co.kr
[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