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김종국이 미국에서 운전면허에 합격한 일화와 함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김종국이 결혼에 대한 소망을 전했다.
김종국이 운전연수 선생으로 나섰다. 김종국은 “오랜만에 목숨걸고 방송한다”며30년 방송인생 중 최대위기인 모습으로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김종국은 “미국에서도 운전면허 땄다”며 “해외에서 그날 15명 시험봤는데딱 두명 붙었다, 거기에 제가 있다”며 뿌듯해했다.합률률 13%인 것에 대해 김종국은 “미국 운전면허 너무 어렵다”며 “그만큼 어려운 과정을 통과한 사람”이라며 거들먹거려 웃음을 안겼다.
이어 본격적으로 도로에 나서기로 했다. 유재석은 “우리 살날 많은 사람들이다”며 걱정,김종국도 “장가도 가야해 저 아직 총각이다”며 “뒤에 (유재석)형은 애도 있다”고 했다. 지예은은 “그래도 (장가) 가실 생각 있으신가보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김종국은 “혹시 언성이 높아지면 화를 낸다고 생각하지 마라, 놀란 얘기”라고 하자 지예은은 “언성 높아지면 좋지 않다 놀라면 제가 더 놀란다”며 폭소, 김종국은 “긴박한 상황 외침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앞서 김종국은 '런닝맨'을 시작으로 강제 결혼설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런닝맨’에서는 종종 ‘여자친구가 있다’, ‘결혼한다. 집 알아보고 있다’라는 멤버들의 부추김을 받았기 때문. 이에 김종국은 크게 부인하지 않으면서 열애, 결혼설을 부추기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김종국이 미국과 관련된 이야기를 할 때마다 이른바 ‘LA 아내’ 소문이 따라붙기도 한다. 김종국을 오랫동안 따라다니는 소문으로, 김종국이 미국 LA에 이미 아내와 아이가 있다는 설이었다. 특히 김종국을 놀리기 위해서 절친한 배우 차태현이나 개그맨 유재석도 말을 보태 김종국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