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의 남자’ 정형돈, CL 노래 지적..“행복하지 않았다” (‘굿데이’)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04.13 21: 36

‘굿데이’ 정형돈이 CL 앞에서 마성의 매력을 발산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굿데이(Good Day)’ 최종회에서는 지드래곤과 함께하는 2025 굿데이 프로젝트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녹음실에 단 둘이 남은 CL과 광희. 광희는 짧게 CL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광희는 “어디가 탐나냐. 랩도 기대가 된다”라고 물었고, CL은 “저 랩 안 하고 싶다. 한다면 노래”라며 후반부 파트를 원했다.

광희는 “웬일이야. 나 CL 씨 인터뷰하는 거 대박 아니야?”라고 들떴고, 김태호 PD는 같이 불러보는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CL은 한술 더 떠 자신의 디렉팅을 봐달라고 부탁했다.
그때 등장한 데프콘, 기안84, 홍진경. 데프콘은 “지용이는 어디가고 네가 디렉팅을 하냐”라고 물었고, 광희는 “컨펌 받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그 시각 지드래곤은 녹음실 한쪽에서 뮤직비디오 촬영 중이었다. 녹음실이 뮤직비디오 촬영장으로 바뀌는 순간, 지드래곤은 다양한 콘셉트로 촬영에 임하며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CL 테스트 녹음이 끝나고 뒤늦게 등장한 정형돈은 직접 CL의 디렉팅을 봐줬다. 그는 “괜찮냐. 내가 이렇게 속을 대도?”라며 CL이 입을 떼자마자 지적했다. 그는 “행복하지 않았다. 방금. 그리고 좀외운 듯한 행복이야”라고 했고, 웃음이 터진 CL은 “왜 오빠가 지용 오빠의 사랑인지 알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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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굿데이(Good Day)’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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