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배우 이요원이 남편과의 소개팅 주선자가 배우 조여정이라 밝혀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배우 이요원과 함께 했다.
청순 카리스마가 공존한 배우 이요원이 출연, “애셋 엄마가 학생같다”며 모두 놀라워했다. 이어 최근 근황에 대해 8년 만에 ‘귀신들’이란 영화로 스크린에 복귀한 이요원. 작품에 대해 홍보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와 결혼한 이요원. 한 방송에서 그는 결혼에 대해 “24살 되는 해 1월에 결혼을 했다”며 어떤 매력에 결혼을 결심했냐는 질문에 “저도 결혼까지 할 생각은 없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다”라고 현명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결혼생각이 없었던 이요원은 “어릴 때 잘생겼었다. 원래 얼굴 안 보고 매력을 본다. 남편이 먼저 만나자고 했다. ‘난 아는 여자 동생, 누나, 친구도 없다, 확실한 사이 아니면 정리하고 싶다’고 하더라”며 “남편의 직진에 연인이 됐다. 야망보다 가정이 중요하다는 남편의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실 이요원이 배우 조여정에게 현재 남편을 소개팅 받았다고 했다. 이요원은 “소개팅보다 모임 자리에서 처음 만난 것나중에 알고보니 자연스럽게 연결하려했던 소개팅이었다”고 했다. 벌써 결혼 23년차라는 이요원은 남편한테 설레는지 질문에“설레면 큰일나 그건 아픈 것”이라며 털털, 마지막 설렘은 언제인지 묻자 “막내 낳았을 때 막내를 안고 나에게 왔을 때,누구한테 설렜는지 모르겠지만 멋져보였다”고 했다.
한편, 이요원은 6살 연상 남편 박진우와 2003년 결혼, 결혼 몇 년차냐는 질문에 “20년인가 21년 차 된 것 같다. 주위 학부형들이 다 놀란다”고 답했다.
특히 슬하에 삼남매를 두고 있는 이요원은 "3명이다. 2003년생 큰 딸, 2014년생 둘째 딸, 2015년생 막내 아들"이라고 답했다. 이어 "1번, 3번이 띠동갑이다. 2, 3번은 연년생. 10년 정도 터울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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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미우새'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