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를 두고 JTBC와 갈등을 빚은 장시원 PD가 ‘불꽃야구’라는 이름으로 새 야구 예능을 론칭하는 가운데, 오늘(14일) 첫 경기가 열린다.
14일 OSEN 취재 결과, 장시원 PD가 연출을 맡은 ‘불꽃야구’는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경북고등학교 야구부와 경기를 치른다.
한 업계 관계자는 OSEN에 “장시원 PD는 자신과 함께 ‘최강야구’를 이끌어 가던 김성근 감독 및 코치, 선수들과 그대로 ‘불꽃야구’를 론칭한다”고 말했다.

이어 “출연 멤버 역시 사실상 크게 변동이 없다. 겨울에 변동이 있을 거로 생각했는데, 상황이 이렇게 돼서 변동 없이 진행하게 된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최강야구’에서 ‘최강 몬스터즈’라는 이름으로 활약했던 이들은 ‘불꽃야구’에서는 ‘불꽃 파이터즈’라는 새 이름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훈련 및 인터뷰 촬영을 이어갔던 이들은 경북고와 첫 경기를 통해 공식적으로 첫 촬영을 하게 됐다.
한편, 장시원 PD가 새롭게 론칭하는 ‘불꽃야구’의 새 플랫폼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최강야구'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