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PEX(이펙스) 멤버 뮤, 백승이 일본 패션 페스타 런웨이를 빛냈다.
이펙스 뮤, 백승은 지난 12일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열린 패션 페스타 ‘Aso College Group presents TGC KUMAMOTO 2025 by TOKYO GIRLS COLLECTION(이하 ‘TGC 구마모토’)’ 런웨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뮤와 백승은 20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패션 브랜드 AZUL BY MOUSSY(아줄 바이 마우지)의 의상을 착용하고 스타일리시한 비주얼과 모델 같은 아우라로 무대를 장악했다. 두 사람은 각각 184cm와 187cm를 웃도는 장신 피지컬로 세련되면서 개성 짙은 룩을 멋스럽게 소화했고, 특유의 영(Young)한 에너지와 트렌디한 감각으로도 현장에 모인 팬과 패션 관계자들의 주목을 이끌었다.
특히 뮤와 백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급의 패션 페스타인 ‘도쿄 걸즈 컬렉션(TGC)’의 실행 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해당 행사에 초청되며 글로벌한 존재감을 증명했다. 앞서 이들은 이펙스 완전체로 ‘TGC Teen 2024 Winter(TGC 틴 2024 윈터)’에 참석해 탄탄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열도 팬심을 매료시켰다. 이번 ‘TGC 구마모토’에서는 런웨이까지 접수하며 현지 인기 스타 및 모델과 어깨를 나란히 해 두 사람의 색다른 매력과 핫한 영향력을 확인하게 했다.
한편, 뮤와 백승이 속한 이펙스는 지난해 청춘 3부작 정규앨범 시리즈로 정규 1집과 2집 ‘소화(韶華) 1장 : 청춘 시절’, ‘소화(韶華) 2장 : 청춘 결핍’을 발매하고, 각 타이틀곡 ‘청춘에게’와 ‘UNIVERSE(유니버스)’ 활동으로 독창적인 음악색을 보여줬다. 이를 통해 3연속 초동 음반 판매량 20만 장을 돌파하고, 데뷔 이래 누적 음반 판매량 100만 장을 넘어서는 성적을 썼다.
이어 서울과 도쿄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청춘결핍’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5월 3일 마카오에서 ‘청춘결핍’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일본에서는 제프투어 개최와 컬래버레이션 앨범 발매, 각종 방송 출연 등 다분야를 섭렵한 데 이어 패션계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펙스의 계속될 글로벌 행보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Aso College Group presents TGC KUMAMOTO 2025’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