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준호가 '맨 끝줄 소년'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14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관계자는 OSEN에 "허준호 배우가 '맨 끝줄 소년' 제작진으로부터 출연을 제안받고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맨 끝줄 소년'은 동명의 스페인 희곡을 원작 삼아 한국 드라마로 각색되는 작품이다. 국문학과 교수 문오가 강의실 맨 끝줄에 앉아 있던 제자 이강의 글에 매료돼 잊고 있던 열망과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맨 끝줄 소년'은 앞서 배우 최민식이 문오, 배우 최현욱이 이강 역을 맡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여기에 최근 '폭싹 속았수다'로 호평받은 배우 문소리도 함께 한다고 알려졌다.
이 가운데 허준호는 주인공 문오의 대학 동기이자 유명 작가 역할을 제안받았다. 이에 SBS 드라마 '보물섬'을 마친 허준호가 곧바로 최민식, 최현욱, 문소리 등과 호흡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맨 끝줄 소년'은 영화 '인어공주'를 각색한 장명우 작가가 대본을 쓰고, '우리들의 블루스'를 연출한 김규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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