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가 치질 고충을 토로했다.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돌잔치를 하는 슬리피 가족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이날 슬리피는 새벽부터 화장실을 찾아 비명을 질렀다. 피가 날 정도로 큰 고통을 겪은 슬리피는 장모의 도움을 받아 좌욕을 하기도 했다. 슬리피는 화장실 좌욕 중 만삭의 아내에게 커피 심부름을 시키기도. 이를 지켜 본 MC들은 한숨을 내쉬었다.
당일 돌잔치를 코앞에 둔 슬리피네 가족. 아내가 직접 준비했다는 돌잔치는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슬리피는 딸을 안고 사진을 촬영하던 중 또다시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 결국 딸은 만삭의 아내 품으로 갔다. 슬리피는 스냅 촬영 중에도 고통스러워했다. 엉덩이 통증에 어기적어기적 다니기도.

슬리피의 아내는 깜찍한 답례품, 소품 등 센스 넘치는 모습을 보였고, 슬리피는 “(아내가 돌잔치 준비하느라) 잠도 며칠간 못 잤다”라고 자랑했다.
돌잔치는 박슬기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이들 가족은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으며 씩씩하게 등장했다. 슬리피는 겨우겨우 참는 듯 좋지 않은 표정과 땀 범벅인 모습으로 모두의 걱정을 샀다. 드디어 돌잡이 시간. 딸은 돌연 울음을 터뜨렸다. 래퍼의 딸인 만큼 마이크를 잡아 모두의 환호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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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