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파원 25시’가 이색적인 투어로 여행 본능을 일깨웠다.
14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 김선준)에서는 그룹 NCT WISH 시온, 사쿠야와 함께 베트남 하장성, 프랑스 니스, 뉴욕 한 달 살기, 아이슬란드 랜선 여행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날 ‘톡파원 직구’ 코너에서는 베트남 톡파원이 하늘과 맞닿은 천공의 도시 하장성으로 시청자들을 안내했다. 하장성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인 동반 올드타운을 찾은 톡파원은 전통 시장에서 베트남 소수민족의 삶을 엿보며 시장의 묘미를 맛봤다. 베트남 전통 음식 바인꾸온 맛집에서는 하장성 스타일의 음식으로 로컬 매력에 한층 더 깊게 빠져들었다.
하장 루프의 대표 명소인 마피랭 패스를 따라 마피랭 스카이워크에 도착한 톡파원은 아찔한 절경 속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뷰 맛집으로 알려진 핫 스폿 카페에서는 따뜻한 라면과 음료는 물론 웅장한 풍경까지 즐겼다. 하장성만의 감성에 줄리안은 “한 번도 못 본 베트남의 모습을 본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다음으로 프랑스 톡파원은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프랑스 니스 카니발의 현장 열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니스 카니발의 중심 무대가 되는 마세나 광장부터 플라워 퍼레이드 ‘꽃들의 전쟁’과 오션 뷰를 볼 수 있는 맛집까지 부러움을 자아냈다. 특히 ‘빛의 카니발’ 퍼레이드를 무료로 체험하기 위해 직접 코스튬까지 착용하는 투혼을 발휘하며 축제의 화려함을 완벽하게 소개했다.

뉴욕 한 달 살기 2탄에서는 미국 톡파원이 브루클린을 중심으로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부터 현지인의 히든 스폿으로 향했다. 윌리엄스버그 다리가 한눈에 보이는 숙소 시티 뷰에 전현무는 “저게 뉴욕이구나”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톡파원은 덤보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인증샷 명소까지 공개하며 진정한 뉴요커 면모를 뽐냈다.
브루클린뿐 아니라 맨해튼의 브로드웨이에 간 톡파원은 유명 뮤지컬 스타의 등용문이 된 레스토랑에서 낭만을 만끽했다. 또한 뉴욕에서 빠질 수 없는 대표 야경 명소 브루클린 브리지와 페블 비치에서도 일몰과 야경을 바라보며 최고의 한 달 살기 코스를 제안했다.
일일 아이슬란드 톡파원은 아이슬란드에서 신비한 대자연 탐험부터 겨울 액티비티로 다이내믹한 볼거리를 안겼다. 유럽 최대 규모의 빙하가 위치한 바트나요쿨 국립공원에 이어 액티비티 스노모빌 투어까지 아이슬란드의 비현실적인 자연을 온몸으로 느낀 것.
겨울 왕국을 체험한 뒤에는 곧바로 크베라게르디 지열 공원에서 아이슬란드의 뜨거움을 맛봤다. 어둠이 내려앉은 아이슬란드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오로라 투어로 보는 이들에게 황홀함을 그대로 전달했다. 경이로운 여정에 김숙은 “여기 무조건 갈 거야”라고 새로운 여행 계획을 세웠다. 김숙은 최근 배우 구본승과 현실과 가상을 오가는 핑크빛 무드로 화제를 모으고 있어 눈길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이찬원은 삿포로의 유키마츠리 여행 중 일일 톡파원으로 변신, 오르골 박물관에서 ‘나 줘 나 줘’ 아이템을 구매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 스튜디오에서는 NCT WISH의 ‘poppop’ 챌린지가 펼쳐졌고 타쿠야, 다니엘, 사쿠야가 오르골을 획득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14일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수도권 3.3%, 전국 2.9%였으며 2049 남녀 타깃 시청률은 수도권 1.5%를 기록했다. 세계 곳곳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JTBC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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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톡파원 2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