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블룸♥' 케이티 페리, 우주선 탔다..딸 앞에서 10분 여행 후 무사귀환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5.04.15 11: 00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4살 딸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주여행을 만끽했다. 
14일(현지시각)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이 우주선 ‘뉴 셰퍼드’를 쏘아올렸다. 미국 텍사스주 웨스트 텍사스에서 발사된 이 우주선은 10분간 우주 비행을 마치고 지구로 돌아왔다. 
이곳에는 케이티 페리를 비롯해 제프 베이조스의 약혼녀 로렌 산체스, 게일 킹, 전 NASA 로켓 과학자 아이샤 보위, 시민권 운동가 아만다 응우옌, 영화 제작자 케리안 플린 등 여성만 6명이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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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페리는 딸 이름과 같은 데이지 꽃을 번쩍 들며 우주선에서 내렸다. 그는 “데이지는 흔한 꽃이지만 어떤 환경에서도 자란다. 데이지는 아름다운 지구와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마법 같은 존재를 상기시켜 준다. 단순한 데이지 한 송이에서도”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우주 비행에 대해서는 “최고 중의 최고였다. 미지의 세계에 몰입하는 느낌이었다. 이 경험을 적극 추천한다”며 우주여행에 대한 곡을 만들 거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100%”라고 자신했다. 
케이티의 딸은 엄마의 우주 비행을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지켜봐 눈길을 끌었다. 다만 케이티 페리가 얼마의 비용을 지불했는지는 베일에 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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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케이티 페리는 올랜도 블룸과 2016년 공개 데이트 장면이 포착돼 공개 연인으로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이들은 결별과 재결합을 반복하기도. 결국 올랜도 블룸은 미란다 커와 결혼했지만 3년 만인 2013년 아들 플린을 두고 이혼했다.
현재 그의 아내는 케이티 페리다. 이들은 2019년 2월 약혼식을 올리며 돌고 돌아 가정을 꾸렸다. 지난 2020년 8월, 첫 딸 데이지 도브 블룸까지 낳아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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