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출신 재벌2세 사업가 이필립의 아내 박현선이 초호화 규모의 둘째딸 돌잔치 현장을 공개했다.
14일 박현선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너무나 아름다웠던 우리 벨라 첫돌. 워커힐에서만 무려 6시간, 이후 3차로 14층까지 달려 새벽 3시 클로징… 총 11시간짜리 정성 가득 돌파티였어요"라고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현선의 둘째딸 벨라의 첫돌 현장이 담겼다. 박현선은 화려한 드레스부터 단아한 한복까지 여러가지 의상으로 갈아입고 돌잔치에 임하는 모습. 딸 벨라 역시 리본이 돋보이는 노란색 드레스부터 순금반지와 팔찌, 왕관까지 착용한 한복차림까지 사랑스러움 가득한 패션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이를 본 지인은 "만수르 벨라"라고 감탄을 표하기도.
박현선은 "전날, 오빠랑 놀다가 눈탱밤탱(?) 됐지만… 벨라는 귀여움으로 다 커버해냈지 뭐예요! 게다가 당일 본인 발로 당당히 입장한 아기라니, 너 진짜 멋있다. 원래는 애스톤하우스에서 진행 예정이었지만, 비 예보로 3일 만에 비스타홀로 작전 변경.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준비해주신 워커힐 지배인님, 유포리크 대표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드레스도 너어무 예쁘다고 칭찬 많이 받았어요! 우리 이벨라 드레스도 짱귀. 멋진 사진, 동영상 잘 나오길 기도할게요"라며 "두번째 임에도 불구하고 시행착오가 많았는데... 셋째(?)때는 더 완벽하게 할수 있는 기회가 오길(?) 바래....요. 돌파티 경험 두 번째지만 여전히 배우는 중… 셋째(?) 땐 더 완벽하게 할 수 있겠죠? (있으려나…? )"라고 셋째 계획을 간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다음 날이 월요일이라 아직 정신이 몽롱하지만 와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벨라는 요즘 하루가 다르게 예뻐지고 총명해지고 있어요 (살 빠지면서 턱선 생기고, 눈은 더 커지고, 엄마 아빠는 심쿵 중) 그리고 돌잡이에서는 뜻밖의 청진기픽! 벨라의 멋진 앞날을 위해 축복과 응원, 기도 많이 부탁드려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현선은 2020년 이필립과 결혼해 2022년 2월 첫 아들을 품에 안은 뒤 지난해 4월 둘째 딸을 출산했다. 이필립은 글로벌 IT 기업 STG의 회장 이수동의 아들로, 드라마 '태왕사신기', '시크릿 가든' 등에 출연했으나 현재는 활동을 중단하고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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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현선 소셜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