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만에' 주전 9명 다 모였다, LG 완전체 라인업 공개...김강률 1군 엔트리 제외-이영빈 1군 콜업 [오!쎈 잠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04.15 15: 57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삼성 라이온즈가 시즌 첫 맞대결을 한다. 
LG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삼성과 맞붙는다. LG는 14승 3패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위 SSG 랜더스(9승 6패)에 4경기 앞서 있다. 삼성은 10승 8패로 4위다. 
LG는 홍창기(우익수) 김현수(좌익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3루수) 오지환(유격수) 문성주(지명타자) 박동원(포수) 박해민(중견수) 신민재(2루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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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올 시즌 주전 9명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 것은 3월 26일 잠실 한화전이 유일했다. 무려 20일 만에 시즌 2번째 완전체 라인업이 가동했다. 그동안 문성주가 허리 잔부상으로 한 차례 2군을 다녀왔고 백업 송찬의, 구본혁, 이주헌 등이 선발 기회를 받기도 했다.  
이날 1군 엔트리에 내야수 이영빈, 투수 배재준이 콜업됐다. 전날 문정빈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날 투수 김강률이 2군으로 내려갔다. 이영빈은 지난 4일 2군으로 내려갔고, 퓨처스리그에서 10경기 타율 2할6푼7리(30타수 8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겨울 3+1년 최대 14억원 FA 계약을 한 김강률은 알레르기 증세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염경엽 감독은 잠실구장에서 경기에 앞서 김강률의 엔트리 말소에 대해 “(비염) 알레르기로 열이 좀 나고 그래서 그냥 열흘을 뺏다”고 말했다. 김강률은 5경기에 등판해 1승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김강률이 빠진 필승조 한 자리에는 이지강이 들어간다. 
LG 선발 투수는 에르난데스다. 올 시즌 3경기에 나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8.31을 기록 중이다. 첫 등판인 3월 25일 한화전에서 7이닝 1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이후 부진했다. 지난 2일 KT 위즈전에서 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8실점으로 난타 당했다. 지난 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홈런 3방을 얻어맞으며 5⅓이닝 4피안타(3피홈런) 3볼넷 1사구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삼성 선발투수는 후라도,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면서 LG 상대로 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88로 잘 던졌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개막 5연승을 질주했다. 한화 이글스는 개막전 승리 후 4연패에 빠졌다. LG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0-0으로 팽팽한 8회 2사 만루에서 김현수가 결승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9회초 LG 김강률이 역투하고 있다. 2025.03.27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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