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이닝씩 막는다는 생각으로” NC 임상현, 삼성 상대 시즌 첫 승 신고 [오!쎈 퓨처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5.04.15 20: 36

"1회부터 한 이닝 한 이닝씩 막는다는 생각으로 공격적으로 던졌다. 그 결과 6회까지 어려움 없이 던질 수 있었던 것 같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투수 임상현이 시즌 첫 승을 달성한 소감을 밝혔다. 
임상현은 15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뽐냈다. 

12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KT는 쿠에베스를 NC는 임상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NC 선발투수 임상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4.09.12  / soul1014@osen.co.kr

NC는 선발 임상현의 호투를 앞세워 삼성을 4-1로 눌렀다. 선발 임상현에 이어 7회 박지한, 8회 노재원, 9회 임정호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씩 깔끔하게 지웠다.  
6번 포수로 나선 안중열은 2-1로 앞선 4회 좌중월 투런 아치를 터뜨렸고 김범준과 최보성은 멀티히트를 달성하며 임상현의 시즌 첫 승을 도왔다. 
임상현은 경기 후 구단 퓨처스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첫 승 소감을 밝혔다. 그는 “1회부터 한 이닝 한 이닝씩 막는다는 생각으로 공격적으로 던졌다. 그 결과 6회까지 어려움 없이 던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또 “6이닝 1실점이라는 기록으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다. 다음 경기도 오늘처럼 안정적으로 피칭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12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KT는 쿠에베스를 NC는 임상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NC 선발투수 임상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4.09.12  / soul1014@osen.co.kr
임상현은 “늘 N팀에 오기만을 기다려 주시는 팬 분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투구를 이어가며 N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상원고를 졸업한 뒤 지난해 NC의 2라운드 전체 15순위 지명을 받은 임상현은 데뷔 첫해 1군 경기에 12차례 등판, 1승 5패 평균자책점 6.47을 거뒀다.
지난해 9월 18일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신고한 바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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