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유경이 하병열을 향한 일주동물 예측이 빗나갔다.
15일 방송된 SBS '신들린 연애2'에서는 사랑의 부적 데이트가 진행되면서 러브라인 변동이 예고 돼 눈길을 끌었다.
채유경은 하병열이 황금 용이 아닌 검은 소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채유경은 "황금 용에게 가장 끌렸고 신에서 맺어준 인연이 분명하다고 생각했다"라며 "좀 많이 아쉽다"라고 말했다.

김윤정은 장호암이 다친 것을 보고 자신의 연고와 밴드를 전해줬다. 김윤정은 장호암의 매달을 보고 "이거 언제 주나. 일단 내가 갖고 있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남자 점술가들이 파이어 핏으로 모였다. 미션은 사랑의 부적. 자신의 이름을 적은 사랑의 부적을 아무도 모르게 데이트 하고 싶은 상대에게 주는 것. 신동엽은 "또 남는 사람이 생길 수 있겠다"라고 걱정했다.

남자 점술가들은 숙소로 돌아와 각자 개인 공간에서 사랑의 부적에 자신의 이름과 메시지를 적었다. 남자 점술가들은 거실로 모였지만 사랑의 부적을 전달하는 게 쉽지 않았다. 이강원은 "사랑의 부적을 전달해야 하는데 다들 거실에서 너무 진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강원이 개인 준비를 하자고 먼저 말했고 점술가들은 각자 흩어졌다. 정현우는 김윤정에게 책을 건네면서 은근슬쩍 사랑의 부적을 건넸다.

윤상혁은 주방에 단 둘이 남은 타이밍을 이용해 이경언에게 책에 부적을 껴서 건넸다. 윤상혁은 귓속말을 하면서 "화장실 가서 몰래 열어봐라"라고 말했다. 이강원은 이라윤의 손을 덥썩 잡고 부적을 쥐어줬다.
이 모습을 본 가비는 "대추 나무 사랑 걸렸네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어떤 나무든 사랑이 걸리면 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신들린 연애2' 방송캡쳐]